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다음달 16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건반 위의 시인’, 건반 위의 구도자라고 불리는 한국의 대표 피아니스트인 그는 이번 연주회에서 쇼팽 피아노협주곡 마단조 작품 11번을 연주할 계획이다.
백건우는 40년이 넘는 연주인생에서 라벨, 리스트, 프로코피예프, 쇼팽 등 한 작곡가의 작품을 골라 철저히 탐구하기로 유명하다.
초등학생이상 입장이 가능하고 대공연장에서 오후 5시에 시작해 100분동안 진행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백건우의 연주는 감동의 전율과 함께 맑고 깨끗한 영혼의 울림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연주회를 찾아 그 감동을 함께 나누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