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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기적 평택이 잇는다

봉사열기 갈수록 ‘후끈’ 5천명 돌파 초읽기

기름유출 사고로 복구에 한창인 충남 태안 지역에 평택지역 자원 봉사자들의 발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피해지역 복구에 많은 힘을 보태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기름유출 사고 피해지역 방재활동에 자원 봉사자들의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지만 평택지역의 봉사자들은 수를 늘려 나가고 있다.

평택지역은 지난해 새마을지도자회를 시작으로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사회단체와 비전동성당, 명법사, 예광교회 등 종교단체들, 삼성생명 나눔회, 수영사랑동호회, 평택의제 21, 로타리클럽, 환경연합, 이마트 따사모봉사단 등 자원봉사단체들이 참여를 시작했다.

이어 전국주한미군 한국인노동조합송탄지부, 평화통일자문위원회, 이젠텍 주식회사 와 쌍용자동차 직원들과 보육시설연합회 등 79개 단체 4천900여명의 많은 시민단체들도 힘을 보탰다.

또 평택시 공무원, 평택시 가족봉사단도 아픔을 같이 치유하는 봉사활동에 동참했으며 개인봉사자들 중에는 현지에서 2박3일 숙박을 하며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들 외에도 송탄지역 SM 클럽봉사단은 트럭을 개조해 만든 밥 차를 가지고 현지로 달려가 뜨거운 밥과 국을 제공 했으며 오성면 생활개선 회는 성금 기탁을, 사랑의 녹색운동본부회원들은 고무장갑을 한국관광고등학교 학생 250여명은 현지에서 커피, 컵라면, 간식 등을 봉사자들에게 제공했다.

이와 함께 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봉사활동에 필요한 작업복과, 고무장갑, 마스크, 장화 등 일천만원상당의 물품과 차량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주2회 시청버스를 지원 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26일 시청 직원 80여명이 차량 2대를 지원받아 태안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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