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6.8℃
  • 맑음강릉 31.6℃
  • 구름많음서울 28.7℃
  • 맑음대전 27.9℃
  • 맑음대구 28.5℃
  • 맑음울산 27.6℃
  • 맑음광주 27.6℃
  • 맑음부산 28.1℃
  • 구름조금고창 27.3℃
  • 맑음제주 29.2℃
  • 구름많음강화 25.9℃
  • 맑음보은 26.1℃
  • 구름조금금산 26.8℃
  • 맑음강진군 26.6℃
  • 맑음경주시 27.2℃
  • 구름조금거제 27.6℃
기상청 제공

[건강] 내 아이 아토피, 치료는 어떻게 해야할까?

증상에 맞지 않는 민간요법 따라하면 상태 악화
체질 따른 치료방법 찾아야… 집안 청결도 중요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피부질환을 앓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은 더더욱 예민하다.

올해 4살인 딸을 키우고 있는 김지연(31·여)씨는 “딸 아이가 팔꿈치 쪽 접히는 부분을 긁기 시작해 혹시나 해서 알아보니 아토피와 증상이 같았다”며 “아토피에 좋다는 민간요법을 찾아서 나름대로 치료를 해보았지만, 나아지는 것 같지도 않고 오히려 다리까지 가려워하고 있다”고 걱정하고 있었다.

아토피에 좋다고 하는 민간요법을 찾아보면 여러 가지가 치료 방법이 나온다. 하지만 잘못된 민간요법은 증상을 더 악화 시킬 수 있다.

본인의 아토피 증상에 맞는 치료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러한 경우에는 아이들의 성장을 도와주는 치료도 함께 병행, 각자의 체질에 맞는 정확한 치료방법을 찾아서 가려움의 근본원인을 다스려야 한다.

한방에서의 아토피는 세포의 열 조절 기능의 이상으로 인한 열과 인체로 유입되거나 자체 대사과정에서 발생한 독소로 보고 있다.

이에따라 만 3세 이후에 발생하는 아토피들은 단순 식이성 알레르기를 넘어서 전체 면역체계의 혼란으로 발생되는 전형적인 악성 아토피이므로 혼란된 면역체계를 안정시키는 탕약 치료법이 좋다.

아토피의 원인으로 주로 꼽히는 집먼지 진드기와 스트레스의 면역방법은 신체의 면역성을 높여 줌으로서 알레르기 등에 저항력을 높여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평소에 집안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며, 피부가 건조하면 신체가 간지럽고 긁게 되어 출혈과 통증을 유발 할 수 있으므로 목욕을 하고 나서는 보습제를 사용,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해주는 것이 좋다.

매일 가려움증으로 고생하는 아이에게 아토피에 좋다는 민간요법을 사용해보고 병원을 다녀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혹시나 체질에 맞지 않는 치료를 하고 있지 않는지 알아보고, 아이의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재발하지 않는 아토피 치료방법을 찾아야 될 것이다. (도움말=발머스한의원, www.balmers1075.co.kr)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