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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의원들 연구활동 ‘눈에띄네’

내달 임시회서 성과물 발표…13개 의원 연구단체 73명 활동

경기도의회 도의원들이 내달 열리는 제300회 임시회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299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현재도 ‘복지포럼’, ‘경기교육포럼’ 등 관련 단체 등은 잇따라 성과물을 내놓음으로써 발로뛰는 민생 의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는 도의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24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조례’가 재정 되면서 13개의 의원연구단체가 생겨 총선 출마로 5명이 줄어든 73명이 활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단체로는 ‘지방자치와 여성연구회’, ‘복지포럼’, ‘공공기관 이전부지 활용방안 연구회’, ‘승지회’, ‘평택항발전연구회’, ‘교육재정연구회’, ‘경기교육포럼’, ‘DMZ포럼’, ‘문화예술연구회’, ‘정책연구회’, ‘안전한 학교급식연수회’, ‘복지와 환경’, ‘햇살클럽’ 등 13개 단체가 있다.

이번 임시회 기간 중에는 최진학 외 4명이 만든 경기교육포럼(공동대표 강인수, 최진학)은 지난 21일 창립 1주년을 맞아 제2차 정기총회 및 교육포럼을 열기도 했다.

또한 복지포럼은 서영석 외 9명이 연구활동을 벌여 왔으며 지난 20일 ‘경기도 실버인력뱅크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복지포럼을 개최했다. 이들 단체는 소속 상임위원회에서 안주하지 않고 도의원들의 관심분야를 보다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연구단체다.

다음 임시회 때 다뤄질 주요 관심 연구 과제로는 건설교통위 조양민 의원 등 5명이 있는 ‘지방자치와 여성연구회’는 연구활동을 벌이는 ‘도 빈곤여성의 자활지원정책에 대한 효과성 평가’로 지난해 5월 만들어져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도시환경위 박천복 외 4명이 만든 ‘햇살클럽’은 ‘청정개발체제사업 경기도 도입 방안 연구’라는 주제를 가지고 연구성과물을 내놓을 전망이다. 하지만 일부 연구단체의 경우 이름만 연구모임으로 모임 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비난 여론도 만만치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도의회 관계자는 “다음 임시회 때 의원들이 만든 연구활동의 성과가 발표될 예정으로 일부 저조한 연구단체가 눈에 띌 것”이라며 “의원들의 활동을 하고 있는곳도 있지만 일부 연구단체는 제대로 모이질 않아 사실상 유명무실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런 법안이 개정된 데에는 이유가 있고, 또한 도민을 위해 일하는 의원들이 보다 연구활동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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