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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 통해 과학 상상력 키워보세요”

道, 북부지역 2개기관 신설 등 ‘경기과학멘토’ 지원
과학교실·과학캠프·현장견학 등 각종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가 이공계 기피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도 북부지역에 2개 주관기관을 추가 신설키로 하는 등 ‘경기과학멘토’ 사업 지원에 나섰다.

6일 도에 따르면 과학멘토사업은 과학기술분야의 교수·연구자·엔지니어 등이 후원자가 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동안 다양한 학습방법을 통해 과학적 사고를 함양시키는 프로그램으로 북부지역에 2개 주관기관을 신규로 추가하기로 했다.

이는 도와 경원대·한양대·수원대·현대기아차연구소 등 7개 주관기관이 협약을 맺어 2004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이공계 기피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이론 위주가 아닌 놀이를 통해 초등학생들의 과학 상상력을 키우고 있다.

경기과학멘토사업은 지난해까지 7개(경민대·한양대·경원대·수원대·한경대·현대기아차연구소·부천산업진흥재단) 주관기관에서 시행해 왔으나 6개 기관이 남부지역에 편중돼 북부지역 학생들의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따라서 도는 북부지역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 포천 대진대와 양주 송암천문대 등 2개 주관기관을 신규로 지정했다.

도는 지난해 대학교수, 연구원, 대학원생 등 전문인력 639명을 참여시켜 초등학생 3천502명을 대상으로 교육해 과학교실 323회, 현장견학 9회, 과학캠프 운영 5회 등 다양한 체험학습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만족도와 흥미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 학부모들은 경기과학멘토사업의 수혜인원을 늘려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도는 ▲주관기관 전문인력과 인프라 등 교육자원 활용 ▲후원자가 자원봉사 형태 참여 ▲실험 등을 위한 학습 기자재 무료 제공 등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도는 주요 교육운영 프로그램으로 오프라인 교육인 과학교실, 견학을 실시하고 하계 방학기간 중 과학캠프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생들이 과학과 쉽게 친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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