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맑음동두천 23.0℃
  • 구름많음강릉 27.7℃
  • 박무서울 24.3℃
  • 대전 23.3℃
  • 흐림대구 24.6℃
  • 흐림울산 24.5℃
  • 흐림광주 23.2℃
  • 흐림부산 24.9℃
  • 흐림고창 23.4℃
  • 제주 25.8℃
  • 구름조금강화 23.0℃
  • 흐림보은 23.2℃
  • 흐림금산 23.1℃
  • 구름많음강진군 23.5℃
  • 흐림경주시 26.4℃
  • 흐림거제 24.0℃
기상청 제공

“조감도와 달라” 동탄 신일유토빌 입주예정자들 집회

화성 동탄신도시 신일유토빌 입주예정자 150여명은 6일 오후 3시 화성시청 앞에서 부실시공 방지 촉구 대회를 열고 “아파트 단지내 조경 공사 등을 이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신일건업이 시공한 신일유토빌은 지난 2005년 11월 분양 당시 동탄신도시에서 가장 높은 분양가인 평당 850만원에 분양됐지만 분양 당시 시공사가 약속했던 조감도, 모델하우스 견본과 달리 건설돼 분양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인근 아파트의 경우 조경 및 외벽 대리석으로 시공하고 있지만 정작 분양가가 가장 비싼 신일유토빌은 이들 아파트에 비해 여건이 좋지 못하다”며 “인근 아파트와 같은 외벽 대리석과 조경 공사 등을 빠른 시일내 이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신일유토빌 입주예정자협회 김일권 회장은 “아파트 외벽 대리석과 조경 공사를 해줄 것을 신일건업에 지속적으로 요구했지만, 시공사 측은 검토 중이라는 입장만 되풀이 했다”며 “1월 중순에 가진 3자회담에서 시공사 측이 입주자회의 입장을 들어주기로 약속해 당초 계획했던 집회를 취소했지만, 약속한 구정 전까지 명시하기로 한 답안 제출은 없었다”고 말했다.

(주)신일건업 관계자는 “우리는 3자회담을 통해 입주자회에서 요구한 외부 특화, 조경공사 등의 부분을 이행하기로 약속했다”며 “그런데도 오늘 굳이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연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