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수원 신대저수지에서 발견된 토막시신 사건<본지 3월4일자 6면>과 관련, 수원남부경찰서는 6일과 9일 추가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6일 오후에는 오른쪽 종아리와 발, 그리고 양쪽 어깨 부분이 발견됐고, 9일에는 왼쪽 종아리와 발이 추가로 발견됐다. 발견된 시신의 양쪽 발의 크기는 260~270mm 정도로 아직까지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신원확인을 의뢰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DNA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