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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부동산 민간경매 도내 물건 ‘러브콜 쇄도’

국내 처음으로 열린 부동산 민간경매에서 경기도 내 물건들이 최고 인기를 누렸다.

시흥시 정왕동 상가(절대경매) 물건에 응찰자 10명이 몰리고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 토지도 101.8%의 낙찰가율을 보이는 등 최고 인기를 실감했다.

지지옥션은 12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부동산 민간경매에서 전체 33개 물건 중 4개 물건이 낙찰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민간경매에는 당초 200여명이 참석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400여명이 몰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낙찰된 물건은 고양시 설문동 331㎡규모의 토지로 감정가격이 1억7천973만3천원이었지만 1억8천300만원에 낙찰됐다. 101.8%의 낙찰가율이다.

시흥시 정왕동 상가의 경우 절대경매를 진행, 응찰에 10여명이 몰리며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낙찰가도 여의도 라이프콤비 아파트와 같은 5억5천만원을 기록, 최고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절대경매는 경매 시작가격의 하한선이 없는 경매방식을 뜻하며 상가의 경우 1천만원에서 시작했다. 이와함께 부동산 경매 전 이벤트로 열린 금상품 경매에서는 20여명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며 금 3.75g 상품이 14만원에 낙찰됐다.

원주시 부론면의 전원주택은 경매취하를 신청, 경매대상에서 빠졌다.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다음달에 진행될 경매는 저감폭이 더욱 크기 때문에 응찰자가 더욱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민간경매는 강제 집행방식이 아니어서 지속적으로 인기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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