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구름많음동두천 30.2℃
  • 맑음강릉 36.4℃
  • 구름많음서울 32.2℃
  • 구름조금대전 33.1℃
  • 구름많음대구 35.0℃
  • 구름많음울산 33.5℃
  • 구름조금광주 33.4℃
  • 맑음부산 31.9℃
  • 구름많음고창 34.1℃
  • 맑음제주 32.8℃
  • 구름많음강화 28.7℃
  • 구름많음보은 30.9℃
  • 구름많음금산 32.1℃
  • 맑음강진군 32.9℃
  • 구름많음경주시 35.6℃
  • 구름조금거제 31.5℃
기상청 제공

항만공, 북항일대 불법근절 나섰다

서구 공동 부지 입주업체 집중단속 나서
금지행위 고발문구 설치·행정 조치 실시

USOKorea 국내투어 관계자들이 16일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을 둘러보고 있다.

<속보>인천항만공사가 임대한 북항 일대 부지에 환경오염 유발업체들이 입주하고 이들 부지들 중 일부가 불법으로 전대 행위가 이뤄지고 있으나 공사가 실태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본보 10일자, 11일자 12면 보도)과 관련, 서구와 공사가 이들 업체들에 대해 집중단속에 나섰다.

16일 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달중 입주 업체 대표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임대기간 만료 후 사용 불가를 명시하는 한편 불법 전대에 대해 적발이 될 경우 직권으로 임대계약을 취소하겠다는 내용을 통보키로 했다.

또한 이들 지역 입구에 사용연장 불가 및 금지행위 적발 시 고발조치 된다는 문구가 적힌 입간판을 설치 할 계획이다.

서구는 지난 11일 북항지역 특별점검을 실시해 폐기물 무단적치 행위 3건, 미신고 배출시설 1건, 비산먼지발생시설 1건, 토지 청결 유지 부적정 운영 3건 등 총 8건을 적발해 사법조치 및 폐쇄명령 등의 행정 조치를 실시했다.

구는 앞서 지난 11일 인천항만공사에 토지사용기간이 만료된 업체들이 현재까지 무단 점유해 사용하면서 비산먼지 등 환경오염을 초래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이전토록 독촉해 줄 것을 요구 했다.

아울러 구 관내 항만공사의 토지사용계약시 환경오염 유발시설 설치 여부에 대해 구와 사전 협의를 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서구 환경보전과 관계자는 “북항 주변 일대에 대해 주기적으로 환경순찰을 실시하는 한편 추후 관련법을 지키지 않고 불법 행위 발견 시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