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지난 20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악취제로화 추진 및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행정의 일환으로 악취배출시설 사업장 대표자 및 환경기술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3개 지역에 소재한 악취배출시설 설치 사업장 및 악취중점관리사업장 등 49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변화하는 주변 환경에 따라 악취유발 시설에 대한 최적방지시설 설치 등 사업장 환경개선에 대해 이뤄졌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기본적인 환경관련법령 위반사례 줄이기 및 악취제로화 추진으로 악취로 인한 주민피해 감소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장에 대한 교육홍보와 무인악취측정기 설치, 엄격한 배출허용기준설정, 악취관리지역 추가 지정 등으로 주민들을 위한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석남원창동 일반공업지역, 서부지방산업단지, 백석·오류동 일원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했으며 엄격한 배출허용기준 설정과 가좌동 지역을 추가로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시에 요청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