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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동남아 개척 ‘노하우’ 전수

2008 해외시장 진출 세미나

일본, 동남아 등 중소기업의 주력 해외진출 지역에 대한 타깃 전략이 제시돼 관심을 끌었다.

24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008 해외시장 진출 세미나’를 열어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일본,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등 해외 각지에서 활동 중인 벤처산업협회 해외 지부장들로부터 직접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지마케팅 전략을 들었다.

◇말레이시아, 해외진출의 테스트 베트(Test-bed)시장으로 활용=“말레이시아는 영어권 사용국가로서 전세계 다국적 기업들이 경쟁하고 있는만큼 해외진출의 중요한 시험무대이다”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인 PDS Global의 홍병철 대표는 말레이시아의 중요성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홍 대표는 말레이시아 시장의 특성에 대해 “일반상권은 중국계가 장악하고 있고 전자전기사업은 노조가 불안정하다”며 “하지만 현재 한류 드라마와 가수 등 친한국적인 분위기와 한국을 배우자는 벤치마킹이 성행하는 등 한국에 대한 국가 브랜드 이미지가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홍 대표는 대 말레이시아 수출유망 품목으로 정보통신분야와 자동차 관련업종, Bio산업을 추천했다.

홍 대표는 “말레이시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현지 유망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서비스망 구축이 중요하다”며 “국내에서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후 현지 전문가를 활용해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중국을 대체하는 생산 거점화 가능=베트남 현지 법인 한텍앤컨설트의 이상모 대표는 베트남 시장에 대해 “베트남의 경우 지난해 1월 WTO에 가입했고 한국과 베트남의 FTA가 지난해 6월 발효된만큼 중국을 대체하는 생산 거점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한국의 경우 일본과 중국 등 경쟁국보다 베트남에 조기 진출한 결과 확실한 입지를 구축했다”며 “저렴하고 숙련된 노동력과 협조적인 노사문화 등 투자의 장점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이 대표는 성공적인 베트남 진출 전략으로 ▲투자업종 명확화, ▲투자목적 명확화, ▲철저한 시장조사, ▲투자허가 신청시 사업영역 명확화, ▲철저한 베트남 법 준수 등을 강조했다.

◇싱가포르, 자유무역으로 기업하기 좋은나라=“싱가포르는 선진 무역시장으로 수출입이 용이한만큼 동남아와 중동의 무역관문이라 할 수 있다”

디지로그텍의 김철수 대표는 싱가포르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이렇게 강조했다.

김 대표는 싱가포르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동남아 시장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대형 유통협력체제를 구축할 것”과 “전략적 지역 마케팅을 위해 현지 거래선을 밀착관리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김대표는 IT제품과 헬스케어관련제품, 의류, 악세사리 등 소비재 품목 등을 유망품목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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