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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경찰서로’ 10만서명운동 나선다

시의회, 명칭변경 결의안 채택 국회·청와대에 건의서 제출

<속보>이전·신축이 추진중인 화성경찰서가 (가칭)화성동부경찰서로 명명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오산지역사회가 ‘안될말’이라며 크게 반발<본보 25일자 10면 보도>하는 가운데 오산시의회가 10만명 서명운동전개 등을 통해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오산시의회(의장 조문환)는 25일 제144회 임시회를 열고 화성경찰서 명칭변경에 따른 결의안을 채택한 뒤 청와대, 국회 등 중앙부처에 건의서를 제출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10만명 서명운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내달 7일 화성시 신남동에 화성동부경찰서가 신설·개청을 앞둔 가운데 기존 오산시 원동 소재 화성경찰서가 인근 부산동으로 이전·신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가칭)화성동부경찰서로 명명될 것 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오산지역사회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는 것.

조문환 의장은 “오산시 부산동에 이전·신축하는 경찰서는 오산경찰서로 지역정서나 당위성으로 볼때 반드시 오산경찰서로 명명돼야 마땅하다”며 “이 사안은 자치경찰제 도입에 따른 긴밀한 연관성은 물론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서라도 관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산경찰서’로 명칭이 확정될 때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키로 하고 집행부와 적극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시민단체,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설명회를 갖고 시민 1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천명한다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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