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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건설업체 발주 두자리로 확대”

대한전문건설協 경기도회, 정기총회

“전문건설인들의 도급영역확보와 건설관련 법령 및 제도개선을 위해 힘차게 뛰겠습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27일 오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국제회의실에서 제2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대표회원 134명 중 110명이 참석해 2007년도 세입·세출결산안 승인 및 2008년도 사업 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을 승인했다.

올 1월 3일 표재석 경기도회장의 재신임 이후 그간의 불신을 딛고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한 셈이다.

표재석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가장 큰 목표는 회원들의 화합과 업역확대다”며 “특히 올해부터 시행되는 일반과 전문건설업간의 겸업제한이 폐지되며 건설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회원사들의 수주확대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군운영분과위원회와 업종별분과위원회 등을 다음달부터 시작하고 도내 전문건설업체의 발주물량을 지난해 9.7%에서 두자리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노딕기술(주) 최연철 대표이사는 올해 사업계획(안)을 상정하는 데 앞서 협회 중점 추진사업 과제로 건설공사표준품셈 합리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 대표는 “품셈이 하락해 지난해 4천여만원이던 공사대금이 올해는 1천900여만원으로 책정, 절반에도 못미치는 금액으로 공사를 해야하는 비참한 실정이다”며 “협회는 기술진흥사업부문 중 표준품셈합리화가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제시했다.

이에대해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관계자는 “협회 중앙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온 문제다. 회원사들이 만족할만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협회차원의 대응도 준비하고 있다”며 “목적물별, 규모별, 지역별, 각 작업조건별 다양한 현장 특수성을 반영한 품셈 실사를 위해 정부에 대책을 건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재 토목분야 개정대상 항목은 콘크리트 펌프차 작업능력 및 타설인부, 비탈면 구조물 콘크리트 타설, 합판거푸집, 유로폼 등으로 지난해 품셈 대비 20%~30%이상 낮아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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