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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웃는 도내 아파트 분양

광주 송정동 펜테리움 타운하우스등 전달 줄줄이 미분양
반면 남양주 등 경기북부지역 소형 중심 순위내 분양 마감

경기도 내 아파트 미분양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달 분양을 진행한 광주 송정동 펜테리움부터 죽전 극동 스타클래스 타운하우스 등에서 미분양이 속출했기 때문이다.

반면 남양주 등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소형아파트 중심으로 순위내 분양을 마감한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보였다.

광주 송정동 금강펜테리움1은 108㎡(전용 85㎡) 184가구 공급물량 가운데 1,2,3 순위에서 60가구가 미분양됐고 158㎡(전용 130㎡)의 경우 68가구 중 62가구, 161㎡(전용 132㎡)도 95가구 중 88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

광주 송정동 금강펜데리움2도 108㎡ 256가구에서 210가구가 미분양됐으며 161㎡ 88가구에서도 단 1건의 청약접수에 그쳤다.

광주 송정동 우림필유는 109㎡(전용 85㎡) 250가구에서 절반에 못미치는 106가구만이 청약, 144가구가 미분양됐으며 149㎡(전용 126㎡) 118가구도 10명만이 청약을 마쳤다.

인천 검단서가리 미래지향 2차 1·2단지도 각각 112㎡A, B, C(전용 85㎡) 79가구와 110㎡(전용 85㎡) 78가구에서 72가구, 68가구가 미분양됐다.

용인시 죽전동에서 분양된 극동 스타클래스 2·3단지 타운하우스 각각 24가구, 36가구 전 물량이 미분양됐다.

타운하우스의 경우 상당한 고가분양이 진행되면서 실수요자들이 외면, 청약신청 자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남양주 마석, 파주, 이천지역에서는 소형아파트 중심으로 순위내 분양을 마치고 있다.

남양주시 마석역 신도브래뉴 3차의 경우 113㎡(전용 85㎡) 409가구와 154㎡(전용 125㎡) 54가구에서 각각 484명, 100명이 청약해 순위내 분양을 마쳤다.

파주 금촌 신안실크밸리 2차도 161㎡(전용 131㎡)~187㎡(153㎡)의 대형아파트 물량 86가구에서 34가구 미분양 된 것을 뺀 나머지 전 물량에서 청약접수가 마감됐다.

113㎡(전용 85㎡) 234가구는 332명이 청약을 마쳤으며 113.7㎡(전용 85㎡) 60가구에서도 102명이 청약했다. 114㎡(전용 117㎡) 57가구에서도 모두 97명이 청약접수를 했다.

이천 증포동 한솔솔파크 3차는 109㎡(전용 85㎡) 174가구 공급물량에 197명이 청약접수를 했다.

154㎡(전용 127㎡) 60가구의 경우 규모가 넓어 20가구가 미분양됐다.

광주 송정동 A분양대행사 관계자는 “미분양이 속출하면서 당초부터 4순위 접수를 준비해 홍보계획도 세웠다. 상당수 분양이 4순위 공략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실수요자들이 청약통장을 아끼고 있는 상황에서 분양을 해야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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