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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소기업·소상공인 지원 ‘팍팍’

도-시·군 적극 동참 출연금 조기 확보 신용보증공급 확대

서민 경제의 밑받침인 소기업·소상공인 살리기에 경기도와 시·군이 적극 나섰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3일 올해 경기도와 시·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출연금을 조기 확보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신용보증공급이 지난해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2005년 40억5천만원, 2006년 74억3천만원, 2007년 78억6천만원으로 꾸준히 증가한 도내 시·군 출연금은 올해 약 119억 8천만원의 예산반영액으로 큰 폭 증가했다.

이와함께 3월말 현재 출연금 반영액의 53.5%인 64억600만원이 조기 출연돼 소기업·소상공인 보증지원이 더욱 적극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경기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각 시·군의 출연금은 주로 하반기 이후에 이뤄졌었다”며 “올해 시·군의 조기 출연금은 최근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경기도와 각 시·군이 적극 동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 출연금은 지난 21일 경기도의 100억원을 비롯해 3월말 현재(3월 21일 기준) 총 192억원이 조기 출연돼 지난해 139억원에 그쳤던 출연금액이 전년도 동기 대비 38.1%나 증가했다.

3월 현재 출연금 조기 출연한 시·군은 화성시(12억5천만원)와 광주시(10억원), 양주시(7억원) 외 13개 시·군이다.

특히 광주시와 양주시는 타 시·군에 비해 열악한 재정임에도 불구하고 출연요청액 이상을 출연해 경기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살리기에 앞장섰다.

경기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고유가와 금리상승,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그 어느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시·군들의 적극적인 출연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신용보증재원 출연은 경기도에서 절대다수를 차지해 왔지만 이 출연금 또한 도내 시·군에 소재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는만큼 앞으로 상생의 의미를 살려 경기도와 31개 시·군의 적극적인 출연이 지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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