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밤낮 없는 정비에 나서고 있다.
군포시는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야간, 공휴일 없이 집중단속과 함께 주민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를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2개반 15명으로 구성된 정비반을 편성하고 연중 무휴로 단속에 들어갔다.
특별정비반은 하루 두 차례 이상 순회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현수막, 벽보, 전단, 입간판 등 불법광고물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또 차량을 이용한 불법광고물과 주택가까지 무차별적으로 뿌려지고 있는 음란·퇴폐성 전단지 등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키로 하고 야간을 이용해 지속적인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불법광고물을 설치하거나 무단으로 배포할 경우에는 과태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이 예정되어 있으며 불법광고물 제작업체 역시 행정처분 대상에서 예외가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