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 인천서구강화갑에 출마해 당선된 이학재 전 서구청장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김종득(47·호원대학교 외래교수·사진) 씨가 오는 6월4일 치러지는 인천 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김종득씨는 16일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전 서구청장 이었던 이학재 당선자가 이뤄내거나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해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지속되기 위한 역할을 하겠다”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어 “서구민의 권익신장과 서구발전, 인천발전을 위해 이학재 당선자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는 자세로 정직하고 성실한 여러분의 심부름꾼이 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종득씨는 고려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4년부터 3년간 서구청장 비서실장을 역임했으며 인천대학교 법학연구소 연구원, 호원대학교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