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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징크스 깨고 7연승 간다

수원, 주말 홈경기 지난시즌 3연패 부진탈출 기회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수원 삼성이 주말 홈경기를 통해 울산 징크스 탈출을 벼르고 있다.

수원은 20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과 2008 프로축구 K-리그 6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수원은 울산과의 상대 전적에서 15승11무18패로 K-리그 팀 중 유일하게 열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울산과 세 차례 만나 3연패를 당했고, 이 가운데 두 경기는 두 골이나 내줬다.

수원은 올 시즌 8경기 연속 무패행진(7승1무) 속에 6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는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번 주말경기에도 이어가 7연승과 함께 울산 징크스에서 벗어나겠다는 각오다.

수원은 올해 입단한 ‘젊은 피’ 박현범(1골1도움)과 조용태(1골2도움)가 완전히 팀에 적응했고, 지난해 부진했던 신영록(4골1도움)과 서동현(4골)의 상승세가 눈이 띈다.

특히 올해 치른 8경기에서 한 번이라도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24명의 선수 가운데 무려 12명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8명의 선수가 총 19골을 몰아치면서 득점 루트도 다변화됐다.

수원은 이번 주말경기에서 울산을 디딤돌로 7연승과 무실점 기록을 이어가겠다는 의욕에 차있다.

이에 맞서는 ‘수원 킬러’ 울산은 원정경기의 어려움이 있지만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다.

울산은 올해 치른 8경기에서 3승3무2패를 기록, 성적면에서 수원에 뒤지고 있지만 지금까지 7명의 선수가 8골을 터트려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고 있다.

염기훈(2골1도움)과 ‘중고참’ 이진호(2골2도움)의 활약이 눈이 띄고, 역대 최다골(114골)에 3골 차로 다가선 우성용(1골1도움)도 언제든지 한 방을 기대할 수 있어 수원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을 태세다.

한편 4경기 연속 무승(3무1패, 컵 대회 2무 포함)을 기록하고 있는 인천은 이날 7경기 만에 승리를 맛본 경남FC와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원정경기를 치르고, 성남은 대전을 탄천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여 한 판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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