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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로운 선율로 고인의 넋 기린다

수원 연화장 시립합창단 초청 추모 음악회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병석)은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수원시연화장 승화원에서 수원시립합창단 초청, 추모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장사시설이라는 어두운 이미지를 삶과 죽음, 산자와 죽은 자가 공존하는 공간, 아름다운 삶과 아름다운 죽음을 담아내는 이미지로 변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원시립합창단은 이곳에 안치된 2만여 영혼들을 위로하고, 유가족과 조문객들의 슬픔을 위로하기 위해 ‘남촌’, ‘목련화’, ‘내맘의 강물’, ‘Pie Jesu’, ‘Ave Maria’, ‘Panis angelicus’ 등 모두 6곡을 공연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 음악회가 봄꽃이 만개한 연화장의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예술의 향기를 음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넋을 기리며 어둡고 숙연한 분위기의 장례문화를 밝고 긍정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연주단을 초청, 분기별로 1회 이상 연화장내 승화원과 장례식장, 추모의집(납골당), 야외 공간 등에서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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