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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연기 없으니 사제간 情 ‘모락모락’

용문중·고 흡연학생 19명 전원 ‘금연성공’ 수료식

담배연기 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용문중고 학생들이 금연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양평군보건소가 흡연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금연교실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29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금연교실을 희망한 용문 중고교 흡연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24일부터 5주간 6회에 걸쳐 ‘5&6금연교실’을 운영했으며 참가학생 전원이 금연에 성공했다.

이에 앞서 용문 중·고교 등은 지난 22일 교내에서 금연교실 수료식을 갖고 금연에 성공한 학생 전원에게 수료증과 기념품을 수여했으며 수료식 직후에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금연 캠페인을 전개했다. 학교 측은 이날 학생 스스로 금연환경을 조성하자는 차원의 ‘학교 내에서 담배연기 없는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비롯해 학교를 출발해 거리로 나서 담배판매 금지를 호소하는 거리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 학교 고3수험생인 김모군은 “처음 금연교실에 참여할 때만해도 수년간 피워온 담배를 끊을 수 있을까 했는데 막상 금연에 성공하니 냄새도 나지 않고 정신도 맑아지고 용돈도 아껴 쓸 수 있고 너무 좋다”고 말했다.

진난숙 보건소장은 “앞으로 교육청과 협력해 학교 내에서의 금연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며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양평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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