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중앙도서관이 2년 3개월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29일 오전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노재영 시장을 비롯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부겸 국회의원 등 5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중앙도서관은 사업비 193억원(국비 27억, 도비 32억, 시비 134억)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에 총 1천781규모의 열람석과 6만3천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도내 세번째 규모다.
중앙도서관 개관으로 군포는 산본, 당동, 대야, 어린이도서관을 포함해 모두 5개 도서관이 운영하게 됐다.
중앙도서관은 종합자료실(2층)과 장애인전용열람실(2층), 노인 및 약시자를 위한 독서도움방(1층), 어린이가족실(1층) 등을 갖추고 시민들에게 한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독서 및 문학동아리 활동을 위한 문예창작실(2층)과 각종 문화강좌는 제공하는 교양교실 및 다용도 세미나실(4층), 성인열람실(4층) 등 시민들의 지적욕구 충족을 위한 다양한 중심센터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커 하루에도 개관에 대한 시민들의 문의가 많았던 만큼 중앙도서관 개관으로 시민들의 지적욕구와 갈증을 해소해주는 지식메카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재영 시장은 “책은 함께 나눌수록 행복해지는 해피바이러스”라며 “중앙도서관이 시의 지식창고로서 시민들이 삶의 지혜를 얻고 미래의 꿈을 실현하는 꿈의 전당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관일은 매주 금요일과 법정공휴일이며 열람실은 평일에는 7시부터 11시 30분, 휴관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