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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와 웰빙의 만남 ‘딱이야!’

양평군-중앙대 공동 용문산 산나물축제 성료
지역 특산물 입소문에 30만여명 인파 북새통

양평군과 중앙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30만여명의 인파가 다녀가는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용문산관광지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석가탄신일과 연휴가 겹쳐 첫날에만 10만 여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일찌감치 대박을 예감케 했다.

특히 입소문과 TV 등을 통해 축제가 소개되면서 이 지역 대표 산나물인 곰취와 참취, 참나물 등 20여종의 이 지역 대표 산나물을 찾는 인파가 몰려 축제를 위해 준비된 산나물은 물론 음식점의 음식 등도 동이나 행사진행 요원들이 식사를 거르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또 중앙대가 준비한 ‘산나물 향이 가득한 숲속의 음악회’와 ‘산나물 우리 가락 우리춤’ 공연이 관광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등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당시 극찬을 받았던 중앙대 예술공연단의 공연도 그대로 재현돼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이번 축제가 성공리에 끝날 수 있었던 것은 최근 웰빙 문화 확산으로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때문”이라며 “내년에는 보다 다채롭게 행사를 마련해 대한민국 10대 축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축제로 서울과 강원도를 잇는 6번 경강국도가 용문산관광지 IC 전방을 비롯해 행사장 진입로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를 빚어 축제 내방객 유치에는 성공했지만 도로여건 개선과 주차난 등의 문제점은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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