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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 빚은 ‘손길’ 公義 빛낸 ‘숨길’

제22회 이천도자기 축제 ‘작은 사랑나누기’

 

이천시, 사회단체, 도예인들이 관내 거주하고 있는 800여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돕고자 자선바자회를 열어 작은사랑 나누기를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이번 사랑나누기 행사는 최문용 부시장을 필두로 도자기조합, 이천·여주경실련 등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의 치료비를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10일 부터 열리고 있는 제22회이천도자기 축제장에 마련한 바자회에는 도예인들과 일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고가구 및 도자기 100여점을 기증, 전시해 일부는 판매된 상태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 명장인 임항택·김종호 명장과 이천시 명장 김태환 명장 등의 작품들이 다수 기증돼 상당한 성과를 거둘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임항택 명장은 850만원을 호가하는 ‘백자진사청화 문호’를 선뜻 기증해 판매시 다문화 가정의 지원사업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최문용 부시장은 “이천시 도예인의 따뜻한 선행은 전국 타지역의 귀감이 될 뿐만아니라 전국 최고의 도예인임을 자부한다”며 “경실련의 작은사랑나누기 행사가 뿌리내릴 수 있는 원초적인 기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판매액 전액은 제3국 외국인 다문화 가정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며 이천·여주경실련 홈페이지(작은사랑나누기)에 상세내역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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