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표 이천쌀은 조선 성종 때부터 진상미로 올렸으며 지금도 옛 정통성을 계승·발전시켜 최고의 환경친화적인 고품질 쌀을 생산, 그 명성이 전국에 알려져 있다.

전국 최고의 가격으로 판매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쌀로 소비자들의 인정과 사랑을 받고 있는 이천의 대표적인 특산품이다.

이에 시는 임금님표 이천쌀의 명성을 더 높이기 위해 500g 쌀의 시제품을 가족과 함께 직접 밥을 지어 밥맛을 확인하고 타 지역 쌀과 비교 검증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6월 1일까지 23일간 개최되는 제22회 도자기축제 행사기간중 외지관광객과 주부를 대상으로 임금님표 이천쌀 500g 시제품을 무료로 매주 토, 일요일 500명에게 나누어 주는 ‘이천쌀 맛보기’ 행사를 열어 호평을 받고 있다.

이천쌀 맛보기 행사를 기획한 정명교 농림과장은 “임금님표 이천쌀은 시중에 내 놓으면 즉시 판매되는 관계로 매년 원료곡이 부족한 애로사항이 있다”며 “올해에도 7월말이면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여 소포장으로 9월말까지 조금씩 판매할 계획이지만 소비자가 원하는 량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한번 이천쌀밥을 먹어 본 소비자는 누구나 임금님표 이천쌀의 명성이 하루아침에 이루어 진 것이 아니며 몇 백년 긴 역사 속에서 명맥을 이어온 노력의 결과”라며 “시는 소비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