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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산 예방 대책마련 나섰다

道, 재래시장 52곳 단속…이동제한 농가 특별관리

정부의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책 마련에 따라 경기도도 도내 52개 재래시장에서의 일제단속을 펼치는 등 각 지자체와 연계한 AI 확산 방지책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는 이와관련 각 지자체 부단체 장이 참석하는 영상회의를 열고 조류 인플루엔자(AI)의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가울이기로 입을 모았다.

현재 도내 AI는 안성 2건과 평택 1건 등 모두 3건이 발생, AI 발생 주변 지역의 17농가 51만마리를 살처분 했다고 밝히면서 농림수산식품부가 AI의 전국 확산요인과 경로를 재래시장 출입차량으로 지목함에 따라 도내 52개의 재래시장의 일제단속을 추진키로 했다.

AI가 발생한 평택과 안성지역은 가금류 차량을 단속하기 위해 이미 16개의 이동통제소를 운영하고 이동제한 농가를 매일 예찰하는 등의 특별관리에 나섰다. 특히 도는 이같은 비상상황을 계속 유지하고 AI발생 지역 이외의 시·군도 농가별 예찰을 더욱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각 시·군은 관내 재래시장의 닭과 오리 등 가금류 판매여부를 파악에 나서는 한편 필요시 해당 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단속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직접 가금류를 길러 음식점으로 판매하는 식당들도 현황 파악에 나서 수집·중개상의 사육 가금류를 예방적 살처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도는 특히 AI의 전국적 확산으로 소비자들의 심리가 얼어붙은 만큼 각 시·군이 나서서 닭과 오리 고기의 안전성 홍보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이 밖에 이날 회의에서 도는 다음달 11일 열리는 국제보트쇼·세계요트대회에 각 시·군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히고 지자체가 적극 협조해 개성있는 연출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많은 도민이 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홍보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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