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솟는 이천’을 상징하는 현대적 감각의 이천시 창전동 조형분수대안.
20년 넘게 이천 시가지의 중심부를 지키며 시가지의 상징물이 되어온 창전동 분수대 오거리 조형물분수대가 새 단장 된다.
이천시는 현 창전동 분수대 오거리 분수시설과 조형물이 지어진지 23년이 경과돼 노후 및 훼손정도가 심함에 따라 5억원을 들여 오는 8월말까지 지금의 자리에 새로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창전동 분수대 오거리 분수시설은 이천JCI에서 창립10주년을 맞아 지난 1984년 건립된 것으로 현재 노후된 배관으로 작동에 문제가 있고, 콘크리트 조형물이 부분적으로 파손되는 등 훼손정도가 심해 그동안 민원모니터 제보 등을 통해 꾸준히 개선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샘솟는 이천’을 상징하는 현대적 감각의 조형분수대가 설치키로 하고 최근 시설물에 대한 현황조사를 마쳤으며 현재 상징조형물의 디자인을 선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자도시 이천의 이미지와 쾌적한 도시환경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선정하기 위해 설문조사와 전문가 의견을 들었으며, 조만간 최종 디자인을 선정한 후 바로 설치공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새로 건립되는 분수대는 현 분수대보다 2m가량 높이를 키운 조형물로 주변에 녹지대와 함께 음악분수 시스템이 적용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