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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中 산동성 도시연합 창설…상생발전 도모

경제·문화·관광 등 교류협력

‘경기도-중국 산둥성 도시연합’ 출범했다. 경기도와 중국 산둥(山東)성은 각 12개 도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도시연합을 창설하고 양국 지방정부 차원의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김문수 지사는 이날 중국 산둥성의 칭다오(靑島)에서 지앙따밍(姜大明) 산둥성장과 ‘경기-산둥 도시연합’ 창설에 합의하고 산하 12개 도시간 상호 지역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경기-산둥 도시연합‘은 경기도의 수원, 부천, 고양, 안양, 용인, 화성, 평택, 시흥, 광명, 광주, 김포, 포천과 산둥성의 지난(濟南), 웨이하이(威海), 칭다오(靑島), 웨이팡(삼수변+維 坊), 옌타이(煙臺), 쯔보(淄博), 둥잉(東營), 르쟈오(日照), 료청(聊城), 빈저우(濱州), 타인안(泰安), 라이우(萊蕪) 등 양국 12개 도시가 참여한다.

‘경기-산둥 도시연합’은 광역자치단체가 주도해 소속 기초자치단체와 외국의 기초자치단체간 공동협의체를 구성한 것은 국내에서 첫 사례이며 이들 도시들은 이전부터 자매결연이나 우호협력관계를 맺고 교류해 오던 도시들로 하나의 연합체로 구성해 경제, 문화, 관광, 체육 등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김문수 지사는 “이번 도시연합의 창설을 계기로 한국과 중국의 지방정부가 한 차원 높은 교류와 협력을 이끌어내어 앞으로 다양한 지역적, 문화적 특성을 활용해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서명식에는 김용서 수원시장, 최영근 화성시장, 송명호 평택시장 등 도내 12개 지역 자치단체장과 부단체장을 비롯해 중국 해당 도시 시장들도 참석했다.

‘경기-산둥 도시연합‘은 경기도와 산둥성을 오가며 매년 1차례씩 정례회의를 개최하며 제1차 총회는 오는 9∼10월 중으로 포천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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