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구름많음동두천 30.2℃
  • 맑음강릉 35.6℃
  • 맑음서울 32.6℃
  • 구름조금대전 33.2℃
  • 구름조금대구 35.1℃
  • 맑음울산 34.4℃
  • 구름많음광주 31.7℃
  • 맑음부산 31.0℃
  • 맑음고창 32.9℃
  • 맑음제주 32.1℃
  • 맑음강화 27.5℃
  • 맑음보은 31.7℃
  • 맑음금산 32.3℃
  • 구름조금강진군 31.7℃
  • 맑음경주시 35.6℃
  • 구름조금거제 29.4℃
기상청 제공

오색물줄기로 한여름 ‘더위사냥’

오산시청광장 음악분수 가동… 시민 휴식공간 각광

오산시청 광장 오색분수가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자 어린이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벽 없는 열린 공간으로 계절마다 변신을 꾀하는 오산시청 광장이 이번에는 여름철을 맞아 오색음악분수를 가동하면서 시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시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사랑받는 오산시청 광장 분수가 아름다운 선율과 하늘 높이 수직상승하며 오색의 찬란한 물줄기를 뿜어내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달 31일 광장 음악분수를 가동하면서 물과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져 멋진 조화를 연출하며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명소로 탈바꿈 시켰다.

오는 9월까지 가동되는 광장 음악분수는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선율이 흐르는 오색 물줄기를 하늘 높이 내뿜으며 무더위를 잊게하는 등 역동적으로 시원함을 선사하고 있다.

음악분수는 또한 청소년들에게는 정서함양을,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사랑받으며 명물로 상징되고 있다.

시는 분수가동과 함께 어린이들이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 등을 즐길 것으로 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된 보도블록을 교체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한편 시청 광장은 봄에는 동아리들의 단체활동, 여름에는 음악분수가동과 함께 한여름 밤의 영화산책, 가을엔 각종 문화행사, 겨울철엔 스케이트장으로 각각 활용되면서 계절따라 무한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김선조 시 재산관리담당은 “밋밋한 광장이 사계절마다 특색을 띤 시설로 각각 단장되면서 시민들에게 최고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보다 더 활기차고 유익한 공간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