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2일 광역의원을 선출하는 수원 제5선거구(행궁동, 인계동, 지동, 우만1동, 우만2동)에 한나라당 이승철 후보와 통합민주당 이완모 후보, 자유선진당 이석재 후보가 막바지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과 나경원 국회의원, 남경필 도당위원장 등이 영동시장 관광안내소 앞에서 한나라당 이승철 후보의 지원유세를 펼쳤다.

정몽준 최고위원은 “이승철 후보에게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살기 좋은 나라 살기좋은 수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승철 후보를 팔달의 심부름꾼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나경원 국회의원도 “수원 팔달의 발전을 위해서는 힘있고, 실력있고, 능력있는 사람이 도의원이 돼야 한다. 그럴만한 일꾼은 이승철 후보 밖에 없다”며 “팔달을 발전시킬 수 있는 이승철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하게 도와 줘야한다”고 역설했다.

남경필 도당위원장은 “수원의 새로운 일꾼인 이승철 후보가 대한민국과 수원, 팔달, 한나라당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강조했다. 이승철 후보는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열심히 일하겠다”는 다짐으로 지역구민과 지역유권자들에게 큰절을 올렸다.

수원시 제5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통합민주당 이완모 후보는 팔달구 지동소재 ‘시립지동 어린이 집’에서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부인 황석자 여사와 함께 ‘아동급식 자원봉사’에 나섰다.

이 행사는 이완모 후보가 “우리 아이의 건강과 안전 확실히 챙기겠다”는 공약을 유권자들에게 약속하는 것으로써 외국산 식재료도 학교급식에 사용될 수 있도록 개정된 현행 ‘경기도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겠다는 도민과의 약속을 거듭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경기도의회가 지난 2월20일 ‘경기도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결과적으로 학교급식에 있어서 중국과 미국 등 외국산 식재료도 학교급식에 사용될 수 있도록 개정돼 이를 개정 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자유선진당 이석재 후보는 관내 경로당과 노인정 등을 돌며 막바지 표심잡기에 주력했다. 이 후보는 “팔달구민의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발로 뛰는 참 일꾼이 되겠다”며 “팔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관내 노인들의 표심을 공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