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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환식-정재영의원, 도의회 후반기 의장·부의장 출마선언

최환식 “도민의 대의기관 역할 충실”
정재영 “의회다운 의회 만들기 앞장”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의장단 출마 후보군들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면서 선거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경기도의회 최환식(한·부천4) 의원과 정재영(한·성남8) 의원은 2일 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제7회 후반기 의장, 부의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제7회 후반기 의장 출마를 선언한 최 의원은 “경기도의 침체된 위상을 살리고 엉거 주춤식 대응 및 의회운영에서 벗어나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분명히 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한 “의장석에 앉아 방망이만 두드리는 의장이 아니라 경기도 전역을 찾아 도민의 어려움을 체험해 도정에 반영, 확대·실시하는 의장이 될 것”이며 “1천100만 도민과 의회만을 위한 겸손한 의장, 추진력 있는 의장, 실천하는 의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최 의원은 공약으로 ▲의장과 도시사간 정례회동제도 구축 ▲도의회 발전을 위한 의정연구를 위해 국내·외 연구단체와 협약 ▲지역예산 편성시 사전보고제 의무화 ▲의원과 도지사간의 직라인 설치 등을 제시했다.

제7회 후반기 부의장 출마를 선언한 정재영 의원도 이날 ▲의회제도 개선으로 의회 위상 강화 ▲의정활동 적극 지원 ▲의정능력 강화 ▲개별의원 중심의 의정활동 홍보 ▲열린 의정실현 등 5가지 공약을 내걸었다. ‘선비정치를 하겠다’는 정 의원은 “1천100만 도민들로부터 선출된 도민의 대표인 공인 이라는 사실을 망각할때도 있다”며 “의회다운 의회, 의원다운 의원 구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는 이주상(한·평택3)·한충재(한·과천2)·이경영(한·시흥4)·최환식의원이 의장 출마를 공식화한데 이어 진종설(한·고양4)의원도 오는 9일 기자회견을 갖고 의장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어서 4파전 양상을 띄고 있다.

부의장 선거에는 이미 출마를 공식선언한 김광선(한·파주2)·장경순(한·안양1)·임응순(한·시흥3) 의원에 이어 이날 정재영 의원이 가세해 4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한편 도의회 선관위는 오는 11일까지 당대표, 의장·부의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뒤 오는 13일 투표를 통해 후반기 의장단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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