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민자사업으로 운영 중인 50MW 매립가스발전소의 정기점검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내달 6일까지 발전소 가동을 중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증기터빈, 보일러, 급수계통 등 총 23분야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완벽한 악취발생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해 9월에 실시한 계획정비 종료 후 최근 9개월간의 운전실적은 평균 98%로써 발전시설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으며, 이번 정비가 완료되면 발전효율 및 운전실적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정비 기간동안은 제1, 2매립장에서 발생 포집되는 매립가스(550㎥/min)는 전량 매립가스관리센터에서 완전 연소시켜 매립가스로 인한 악취발생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