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도내 25개 지역에 작은 도서관을 추가로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2010년까지 작은 도서관 100개 이상을 조성한다는 목표로 현재 남양주시 퇴계원의 푸른꿈 도서관과 안산시 반월동의 햇빛 도서관 등 68개의 작은 도서관을 개관해 운영 중이다.
도는 오는 8월 개관하는 안산시 원곡동 ‘국경없는 마을’의 외국인주민센터 1층에 이주민을 위한 다문화 작은 도서관을 비롯해 용인시 백암면과 시흥시 신현동 등 25개 지역에 작은 도서관을 조성할 방침이다.
도는 공공도서관은 건립에 많은 재원과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어 단기간에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적절치 않다고 판단, 우선적으로 작은 도서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