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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도당위원장에 원유철 의원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12일 운영위원회 열고 3선의 원유철(한·평택 갑) 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원 의원이 단독 응모한 가운데 열린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국회의원과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등 9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원 의원을 차기 위원장으로 합의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선출된 원 위원장은 “수입쇠고기정국 및 각종 현안으로 어려워진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의 민심수습과 정국회복에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며 “대한민국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경기도에서부터 심기일전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미 쇠고기 협상과 관련해 원 위원장은 “국민의 소통부재로 일어난 현상”이라며 “소통구조를 활성화하고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정부가 국민들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강박관념을 갖고 있었고 이번 미 쇠고기 협상에 대해 마음이 조급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정부는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해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중단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 위원장은 축산농가와 관련해 “여당이 책임정치를 해야한다”며 “일선 시·군 현장을 일일이 다니면서 사태본질을 파악하고 시스템을 갖춰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는 그동안 비합리적인 규제가 많았다”며 “쓸데없는 규제를 철폐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유철 경기도당위원장은 평택 출신으로 고려대 정외과를 졸업, 최연소 경기도의원과 경기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했고 평택갑 선거구에서 15·16대를 거쳐 이번 18대 국회에 재입성한 3선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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