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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민주당 원내교섭단체 등록

윤화섭 의원 대표 선출·임종성 의원 수석부대표 내정

경기도의회 통합민주당 의원들이 단독으로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함에 따라 경기도의회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양당 교섭단체 체제로 전환, 일당 독주시대를 종식하고 견제기능이 강화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6·4보궐선거에서 7석을 추가로 확보해 전체 12석을 확보한 통합민주당은 지난 13일 단독으로 원내 교섭단체를 등록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회는 한나라당(104명)과 통합민주당(12명) 양당 교섭단체 체제로 전환됐고, 민노당(1명)과 무소속(2명) 의원들은 비교섭단체로 남게됐다.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단독으로 광역의회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한 것은 지난 2006년 실시된 5·31지방선거 이후 2년만에 처음이다.

통합민주당은 이에 앞서 지난 12일 도의회 운영위원회의실에서 교섭단체 구성식을 갖고 윤화섭(안산5) 의원을 대표로 선출하고 임종성(광주1) 의원을 수석부대표, 고영인(안산6) 의원을 대변인으로 각각 내정했다.

윤화섭 대표의원은 “한나라당의 일방적인 독주를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요건을 갖추게 됐다”며 “미 쇠고기 재협상 등으로 어려운 국내·외 정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경기도의회 한나라당은 비교섭단체 의원들의 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조례개정 시도를 무마하기 위해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강화하기로 했다. 하지만 통합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무소속 의원 등 비교섭단체 의원들의 반발수위가 거세지자 일단 보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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