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는 거동이 불편하고 생활형편이 어려운 65세 이상 비응급 노인들의 병원진료를 돕기 위해 ‘119노인전용 구급차(Silver Ambulance)’를 운영하고 있다.
23일 소방서에 따르면 119노인전용 구급차는 할아버지나 할머니들이 병원 진료를 위해 119구급차를 이용할 경우 긴급환자를 위한 신속한 출동이 불가능하게 되는 문제를 해소하고 급속히 진행되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인안전 서비스망을 구축하기 위해 도입됐다.
119노인전용 구급차 이용자는 독거노인 등 65세 이상의 거동이 불편한 비응급 노인들 가운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만 해당되며 119로 전화하거나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또 119노인전용 구급차는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응급환자인 경우는 기존 119구급차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