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에 살면서도 세무서가 없어 불편을 겪어왔으나 앞으로는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군포시는 시민들의 국세 민원처리를 위해 다음달 7일부터 안양세무서 군포출장소를 시청 1층 민원실내에 개소하고 업무를 개시 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군포시는 1천168개의 기업체가 소재해 있고 납세인원이 4만3천명이나 되는 등 국세관련 민원이 계속 증가되고 있는 추세다.
안양세무서 군포출장소가 개소되면 시민들은 시청에서도 사업자등록증명, 납세증명 등 국세관련 주요 민원서류 10종을 발급받을 수 있다.
사업자등록업무도 가능해 휴업 및 폐업신고도 가능하다. 상가임대차 관련 확정일자 신청, 부가가치세 및 종합소득세 접수, 각종 세무상담 등의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출장소 개소로 시민들은 민원처리를 위해 가까운 장소에서 국세와 지방세 민원업무를 처리하게 돼 경제적, 시간적으로 많은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출장소가 정상적으로 개소될 수 있도록 민원실에 공간을 확보해 사무집기를 설치하는 등 각종 안내판 설치 및 인터넷망 구축 등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민들이 크게 불편을 겪었던 국세민원을 가까운 시청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원활하게 민원업무가 처리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