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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경제자유구역청 내달 개청

7조4천억 투입 첨단산업단지 등 조성

황해경제자유구역의 행·재정및 조세업무 등을 총괄할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다음달 22일 충남 당진군에 개청한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내달 개청하는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6일 중앙정부가 경기 평택, 화성과 충남 당진, 아산, 서산 등 5개 지구 5천501만㎡에 걸쳐 공식 지정한 황해경제자유구역을 관할하게 된다.

이 곳에는 1청장, 2본부, 6과로 구성되며 경기도 65명, 충남도 64명 등 모두 129명이 파견돼 근무한다.

청장은 경기지사가 추천한 인물을 두 지역 지사가 공동 임명하게 되며, 경기도는 공개모집 방식으로 다음달 12~15일 청장 임용 후보자를 결정한 뒤 18일쯤 정식 임용할 예정이다.

김문수 경기지사와 이완구 충남지사는 지난 1월9일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을 충남지사가 추천하는 지역에 세우고, 초대 청장은 경기지사가 추천하는 인사를 임명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2025년까지 3단계에 걸쳐 모두 7조4천458억원(국비 475억원, 지자체 예산 4천779억원, 민간자본 6조9천204억원)을 투입, 경제자유구역 안에 첨단산업생산·국제물류·관광·연구단지를 조성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또 외국인의 생활 편의를 위해 첨단형 주택 및 전원형 주택단지와 외국인 학교, 외국인 전용 의료기관, 도서관, 골프장, 관광단지, 사회복지시설 등을 설립한다.

이 곳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조세와 각종 부담금을 면제 또는 감면받는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평택 포승지구(2천14만8천㎡), 화성 향남지구(530만6천㎡), 충남 당진 송악지구(1천302만9천㎡), 아산 인주지구(1천302만5천㎡), 서산 지곡지구(354만3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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