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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아파트 분양가 전년比 236만원 ↑, 인천은 25% 하락세

경기지역 아파트 분양가격이 전년동기대비 30.8%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올 상반기 분양된 경기지역 아파트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1천358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천39만원보다 무려 30.8%가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3.3㎡당 평균 아파트 분양가격인 1천122만원보다도 무려 236만원이 올랐다.

실수요자들의 경우 내집 마련에 대한 부담이 커진 셈이다.

전국적으로는 올 상반기 아파트 분양가격은 3.3㎡당 1천280만원으로 전년동기 1천31만원보다 24.2%가 상승했다.

반면 인천의 경우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인천은 지난해 상반기 아파트 분양가격이 3.3㎡당 평균 1천386만원을 기록했지만 올 상반기에는 1천39만원으로 무려 25%가 떨어졌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인천 송도와 남구에 고급아파트가 분양되면서 평균 분양가격 상승을 이끌었지만 올해들어서는 인천 경제자유구역 내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적용된 중소형 아파트가 집중적으로 쏟아지면서 분양가격 하락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 김은경 리서치팀장은 “향후 정부의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분양되면 평균 분양가격은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지만 지역별, 평형별 가격변동은 개발호재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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