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군포시가 여름철 위생관리에 발벗고 나섰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산본 이마트에서 ‘좋은식단 실천하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안전한 위생적인 식품 섭취를 위해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요령과 좋은 식단 등 내용을 담은 전단지를 만들어 배포했다.
특히 올바른 손 씻기 체험부스를 마련하고 시민운동을 전개해 자녀와 함께 참가한 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는 7월 한 달 동안 산본 이마트에서 여름철 식중독예방 집중 홍보활동은 물론 호응도가 높은 올바른 손 씻기 교육 및 위생체험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좋은 식단과 관련한 사행시 짓기 이벤트 행사도 실시 해 참가자들에게는 어린이 문구 셋트와 입상자에게는 푸짐한 선물도 제공한다.
이와함께 여름철 안전한 먹거리 관리를 위해 오는 9월까지 3개월동안 집단급식소, 도시락제조업업소, 횟집 등 여름철 위생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업소교육 및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김성수 시 환경위생과장은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올바른 손 씻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항상 음식을 익혀먹고 끓여먹는 습관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