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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책읽는 공무원이 아름답다

고양시 덕양구청 ‘책나래’ 회원들
매주 발표·토론회… 업무도 향상

 

 

고양시 덕양구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독서동아리 ‘책 나래’가 점심시간을 활용한 직원 독서발표회를 개최하는 등 무더운 날씨를 독서삼매경으로 식히고 있다.

‘책 나래’ 독서동아리는 직원의 여가 활용과 독서를 통한 업무 향상을 위해 지난해 직원 30여명으로 시작,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하며 책 읽는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책 나래’는 매주 화요일 점심시간에 모여 한 주 동안 읽은 책에 대한 소감과 감동이 있는 글을 발표하고 나아가 사회적으로 쟁점이 되고 있는 문제에 대한 토론의 마당도 열고 있다.

지난 8일 개최한 토론회에서는 장재영씨(덕양구 총무과)가 ‘경청’을 읽은 소감을 발표하고 최근 전국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미국산 소고기 수입반대와 관련해 ‘광우병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광우병의 역사와 원인, 증상, 국제기준, 인터넷에 떠도는 거짓과 진실에 관한 이해와 토론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독서토론회에 참석한 책 나래 회원들은 “독서발표 덕분에 책 한권이라도 더 읽게 되었다”며 “좋은 책을 직원들에게 소개해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이에 앞서 ‘책 나래’는 지난해 회원들이 발표한 내용을 묶어 ‘책으로 하나 되는 마음’이라는 모음집 500권을 발간해 동료 공무원 과 주변으로부터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에도 14명 회원이 이미 14권의 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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