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구름많음동두천 30.2℃
  • 맑음강릉 35.6℃
  • 맑음서울 32.6℃
  • 구름조금대전 33.2℃
  • 구름조금대구 35.1℃
  • 맑음울산 34.4℃
  • 구름많음광주 31.7℃
  • 맑음부산 31.0℃
  • 맑음고창 32.9℃
  • 맑음제주 32.1℃
  • 맑음강화 27.5℃
  • 맑음보은 31.7℃
  • 맑음금산 32.3℃
  • 구름조금강진군 31.7℃
  • 맑음경주시 35.6℃
  • 구름조금거제 29.4℃
기상청 제공

취임 100일 맞은 윤대표 화성동부경찰서장

새둥지 틀자 공공의 적 ‘어퍼 컷’
강력범죄 발생율 10%↓ 검거율 10%↑… 시민 ‘갈채’

“각종 범죄예방에 경찰력을 집중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윤대표 화성동부경찰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밝힌 각오다.

윤 서장은 지난 5월6일 대낮에 오산시 은계동 국도 1호선 오산대교에서 발생한 택시인질강도사건(본보 5월7일자 8면 보도)을 현장지휘하며 범인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마약 전과 범인이 택시기사를 인질로 잡고 2시간 동안 대치하는 위태로운 상황이었지만 윤 서장은 끈기를 가지고 시종일관 침착하게 범인과 대화를 시도하며 자수를 권했다.

급기야 흉기를 소지한 범인이 택시에서 내려 자수하면서 악몽의 택시인질사건이 일단락 됐고 이 광경을 처음부터 지켜보던 시민들로부터 힘찬 격려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공인 유도 6단의 실력자 배포가 이끌어 낸 결과’라고 목격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칭송한 찬사다. 또한 그는 난폭운전과 신호위반을 일삼는 덤프차량 등 대형차량들을 집중단속,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교통사망사고 2명을 감소시키는 지휘력을 발휘하는 등 귀중한 생명을 지키는 일에도 한 몫을 더했다

여기에 살인, 강도 등 5대 강력범죄 발생율 또한 전년 대비 약 10%가 줄어든 반면 검거율은 10%가 증가하는 등 ‘범죄없는 화성동부경찰서’를 만드는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달 19일 관할구역의 민생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오산 궐동, 화성 안용 등 2개 파출소가 문을 열면서 시민들이 반기고 있으며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복지향상에도 큰 관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외부고객의 만족은 내부고객의 만족으로부터’라는 모토 아래 경찰서에 샤워시설을 설치중이며 독신자 숙소와 관사를 남·여 신임경찰관 8명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윤 서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경찰력을 보조하는 일이 경찰 본연의 책무가 아니겠냐”며 “기존 30년 된 노후청사를 오산시 부산동으로 신축·이전하기 위한 부처간 승인신청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