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의 첫 분양이 두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올 9월 첫 분양은 울트라건설 1천188가구를 시작으로 2011년 8월까지 아파트, 연립주택, 주상복합아파트 등이 순차적으로 분양된다.
광교신도시는 임대아파트 7천388가구와 함께 아파트 2만2천469가구, 단독주택 758가구, 연립주택 2천313가구, 상업시설이 복합적으로 건설된다.
특히 주상복합아파트 4천37가구와 업무복합아파트 1천423가구 등도 들어선다.
분양가격은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가능성이 높아 소형아파트의 경우 3.3㎡당 900만원~1천100만원, 중·대형 아파트는 3.3㎡당 1천200만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 올해만 1천900여가구 분양 = 광교신도시내 사업승인된 아파트는 3만82가구다.
올해 첫 분양을 시작하지만 대부분의 공급물량이 2010년 집중됐다.
연도별 분양물량은 올해 1천188가구, 내년 5천39가구, 2010년 2만407가구, 2011년 2천748가구 등이다.
올해는 9월 울트라건설에서 1천188가구를 분양예정하고 있으며, 12월에는 용인지방공사가 700가구를 분양한다.
다음해는 3월 동광종합건설 등 4개 업체가 2천5가구, 4월과 10월 민간기업이 각각 1천145가구와 1천423가구, 11월에는 ㈜라데빵스가 466가구를 분양하게 된다.
2010년 3월에는 2개 업체가 548가구, 4월 8개 업체가 2천313가구, 6월 대한주택공사가 3천32가구, 7월 민간기업이 2천300가구, 8월 대림산업 등 6개 업체가 5천847가구, 9월 경기도시공사와 대한주택공사 등 4개 업체가 6천363가구를 공급한다.
분양 마지막해인 2011년에는 6월에 민간기업이 555가구, 8월에 주공에서 2천193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 분양가격 900만원~1천200만원 예상 = 광교신도시의 최고 관심사안은 분양가격이다.
최근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분양가격이 일정부분 동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경기도시공사 등은 광교신도시내 아파트 분양가를 전용면적 85㎡이하 소형아파트의 경우 3.3㎡당 900만원~1천100만원대, 중형아파트 이상은 1천200만원대를 예상했다.
이같은 분양가는 수원 영통이나 용인 수지 등 인근 아파트의 현재 3.3㎡당 평균 분양가 및 거래가격보다 20%~30%정도 낮다.
아파트 분양은 전체 공급물량중 30%가 용인과 수원지역 거주민들에게 우선공급(공급물량 배분 비율 수원시 88%, 용인시 12%)가 우선 공급된다.
청약가점의 경우 올초 60점 이상으로 예측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