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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조직개편 단행 ‘공직 술렁’

시 승격 이래 최대규모… 1차 20명·연내 20명 추가 감원
기존 2국 2담당관 18과 6동서 2과 축소

오산시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의 지방조직개편 지침에 따라 25일 직제개편(축소·감원)과 함께 대규모 인사를 단행한다.

이는 지난 89년 시 승격 이래 20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적용된 직제개편 및 구조조정으로 공직사회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24일 시와 공무원 등에 따르면 시는 행안부의 지방조직개편 지침에 따라 현 2국, 2담당관, 18과, 3사업소, 6동으로 편성된 직제 가운데 2과를 축소하고 정원 531명에서 20명(3.8%)을 감원하는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국장 1명, 과장 1명이 각각 명예퇴직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에서 이뤄지는 이번 직제개편 및 대규모 인사는 기존 도시과와 신도시개발과가 도시개발과로, 주민생활지원과와 사회복지과가 주민복지과로 각각 통합된다.

따라서 사무관(5급) 1명이 국장(4급)으로 승진하고 사무관급 이하 10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전보인사가 단행된다.

시는 행안부 지침에 따라 이번 직제개편 및 인사에서 1차로 20명을 감축하고 나머지 20명에 대한 2차 구조조정은 연말쯤 단행할 것으로 예상돼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여기에 이번 국장 승진 인사에서 배제된 고참 사무관급 1∼2명을 비롯한 담당(6급) 2∼3명이 인사불만 등 이유로 신중히 명퇴를 고려중인것으로 알려져 인사 후유증 여파가 우려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안부의 지침에 따라 직제개편 및 대규모 인사가 25일 단행될 예정”이라며 “이번에 20명(3.8%)을 감원한데 이어연말을 전후해 나머지 20명에 대한 구조조정이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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