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여성출소자들의 자신감 회복과 사회성 향상을 꾀한다’
한국갱생보호공단 산하 오산삼미출장소(소장 김보현)는 지난 26, 27일 이틀간 강원도 영월에서 여성출소자 및 가족, 후원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회복 멘토링 캠프’란 슬로건으로 자연생태체험 행사를 가졌다.
여성부가 여성발전기금을 지원한 이 행사는 여성출소자 및 보호관찰대상자들의 사회 적응력을 높여 자립기반 구축과 사회성을 향상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여성출소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가족의 참의미와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후원회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하는 멘토링 캠프를 가져 지난날 잘못에 대한 반성과 새로운 미래를 계획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아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여성출소자 A씨는 “동굴탐험 및 급류타기 레프팅을 통해 힘든 상황을 극복하면서 향후 사회복귀에 자신감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무엇보다 마음으로 부터 아들과 한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