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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물놀이 ‘안전 주의보’

사고대비 구명조끼 착용·수심깊은 곳 피해야
산업안전公 경기남부지도원

여름 휴가철, 물놀이 시즌이 돌아왔다. 산과 해수욕장, 수영장 등 시원한 물이 있는 곳이라면 연일 행락객들로 북적이지만 이와함께 속출하고 있는 것은 각종 물놀이 사고다.

하지만 물놀이 사고는 조금만 주의해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 방법, 한국산업안전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을 통해 알아보자.

◆물놀이는 안전요원이 있는 곳에서 = 상당수 물놀이 사고는 안전요원이 없는 강가나 호수, 계곡 등에서 발생한다.

특히 수심을 알 수 없는 계곡 등과 같은 곳에서 차가운 물에 무방비로 노출, 저체온증이나 심장마비, 위경련 등을 일으켜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를 위해 수심이 깊은 곳에는 절대로 들어가지 않아야 하며 들어가야 할 경우 구명조끼 등을 착용해야 한다.

또 파도나 조류 또는 계곡의 급류 등이 있는 곳에서는 수영을 피하는 게 좋다.

◆수영장에서는 미끄러짐 주의 = 수영장 내에서는 뛰는 행위나 다이빙 등을 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자칫 바닥의 물에 의해 미끄러질 경우 뇌진탕이나 경추손상의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또 어린이나 유아의 경우 수심이 낮은 곳이라 할지라도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한국산업안전공단 경기남부지도원 박진호 차장은 “여름철 물놀이로 해마다 수십명의 아까운 생명이 사라진다”며 “물놀이를 하는 경우 ‘괜찮겠지’라는 판단보다는 ‘안전제일’을 유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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