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여름방학을 맞아 권역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천여명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경제적·문화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에게 독서·영어·수영·악기캠프 등 꿈나무 성장캠프를 통해 폭넓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써 권역별로 실시한다.
특히, 동부지역에서는 4일부터 14일까지 화도읍 금남리 금남초등학교에서 저소득층어린이들이 원어민선생님들을 직접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서부 및 북부지역은 포천 베어스타운에서, 남부지역은 서울랜드에서 참여자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축제와 캠프를 운영함에 있어 연합회의 기능을 살려 최대한 많은 아동들이 함께 참여하고 함께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남양주시지역아동센터 연합회는 32개 지역아동센터가 연합해 아동복지 프로그램과 아동을 위한 각종 캠프 등을 공유하고 협력 운영하는 비영리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