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여주보호관찰소(소장 윤호석)는 6일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보호관찰대상 청소년들이 자신을 되돌아보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시했다.
‘아름다운 나를 가꾸자’란 주제로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김길태 전 서울보호관찰소장의 특강과 황선자 여주군 자원봉사센터 소장의 다도 이론 및 실습, 신용회복위원회 김상초 선임의 경제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만년 꼴찌농구팀의 인간승리를 그린 ‘코치카터’(비디오)감상,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길태 전 서울보호관찰소장이 지난 30여년 동안의 법무부 및 보호관찰소 근무경험을 소개하며 “청소년기에 저지를 수 있는 실수를 또 다시 저지르지 않겠다는 각오가 중요하다”며 격려하자 참가한 청소년들이 크게 호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