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5개 관계부처 및 창업·일자리 관련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중소기업 일자리·창업 활성화 태스크포스(TF)’가 오늘 첫 회의를 개최한다.
중소기업청은 최근 우리경제가 ‘고용없는 경제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어 창업과 중소기업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 및 정부가 합동으로 ‘중소기업 일자리·창업 촉진 TF’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창업 활성화 및 중소기업의 ‘1사1인 추가 채용’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그동안 수립한 대책을 점검하고 추가적인 보완과제를 논의한다.
TF는 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이 팀장을 맡고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등 5개부처 국장급과 교수·연구원, 벤처캐피털 등 민간 전문가를 포함하여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창업관련 규제를 발굴·개선해 창업 초기기업의 부담 완화, 창업절차 간소화(올 4월 30일), 기술창업 활성화 대책(올 6월 11일) 등 이미 발표된 정책의 추진상황 점검과 청년창업 촉진 등 추가적인 창업활성화 방안을 마련 할 방침이다.
특히 제2의 창업붐을 조성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매월 1개 이상의 릴레이 창업 이벤트를 개최하는 방안도 협의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중소기업 일자리·창업 TF의 출범으로 창업활성화 및 중소기업 빈 일자리 채우기 등 일자리 창출 활동이 활발해질 전망이다”며 “관계 부처와 협력해 문화산업, 지식산업 등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장기적인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