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민의 대표적 여가 활동공간인 시민체육광장이 시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를 맡으면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시설로 거듭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인조잔디구장과 트랙, 체육관 등을 갖추고 지난 2003년 8월 개장한 군포시민체육광장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해 지난달부터 관리 주체를 시 시설관리공단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4일 특별점검반을 편성, 각종 시설물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결과 총 28건이 지적됐으며 전기 콘센트 및 이동식 농구대 파손 등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15건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했고 보도 블럭 침하 등 13건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이달중 정비할 방침이다.
오종두 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시민체육광장은 하루평균 3천명의 시민들이 운동을 하러 오는 곳”이라며 “시민들이 더욱 만족하는 공원이 되도록 시설물을 관리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