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신둔초교와 아미초교에서 이천 지역 학생들이 전통문화, 민속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2일과 23일 신둔·아미초교에서 ‘찾아가는 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신둔초교 운동장에 ▲만들기체험관 ▲교통안전체험관 ▲자연생태체험관 ▲영어체험관 ▲국난극복체험관 ▲도예체험관 ▲전통문화체험관 ▲민속놀이체험관 ▲천문대체험관 등 9개 영역 부스를 설치해 체험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체험관에서는 소마큐브 퍼즐 만들기, 모형 자동차 운전, 게 경주, 지렁이 화분 전시, 공룡화석 발굴하기, 북한 옥수수밥 먹기, 떡메치기, 도자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밖에도 경기도 전통 문화인 사물놀이, 이천민속거북놀이, 안성남사당놀이, 김포통진두레놀이, 파주태평십이지놀이 등의 화려한 볼거리도 마련됐다.
아울러 아미초교에서는 천문대체험관을 운영하는 3개교 교사들의 지도와 안내로 별 관측 체험이 이뤄질 계획이다. 천체 사진 슬라이드쇼 관람, 야광 별자리판 만들기 뿐만 아니라 옥상에 설치된 10대의 망원경을 통해 여름밤 별자리와 고리성운, 목성, 이중성 등을 관측할 수 있다.
체험 한마당 참가 신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및 신둔초교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